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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일 실적과 주가 그리고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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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일 로고

에스오일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에스오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석유제품 수요 감소로 2020년 1조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매출액도 제품 단가가 떨어지면서 전년 대비 30% 이상 줄어 들었습니다.

 

오늘은 에스오일의 실적과 주가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에스오일 실적

에스오일은 1월 28일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6조8,297억원을 올렸으나 1조87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생각보다 적자폭이 크게 나왔네요. 매출은 2019년보다 3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습니다. 에스오일 측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급감했고, 이에 따라 정제마진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제마진은 정유사가 들여오는 원유 가격과 제품 가격의 차이로, 정유업계의 대표적인 수익 지표입니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기존에 사놨던 원유의 평가가치도 떨어지며 재고 평가 손실이 대거 발생하였습니다.


경영환경이 안 좋았던 2020년이였지만 다행스럽게도 마지막 4분기에는 실적이 다소 개선돼었습니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9.8% 늘어난 4조2,80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석유제품 수요 회복과 올레핀, 윤활기유의 견조한 마진 덕에 931억원 흑자를 만들었습니다.

에스오일측은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정유 설비 증설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으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만 석유화학 부문 중 아로마틱 계열 제품의 마진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어요. 수요 회복이 기대되지만 최근 파라자일렌(PX) 설비 증설로 공급 과장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4분기 S-Oil의 부문별 실적은 ▲정유부문이 매출액 3조962억원, 영업손실액이 897억원 ▲석유화학부문이 매출액 8224억원, 영업이익이 727억원 ▲윤활기유부문이 매출액 3617억원, 영업이익이 1101억원을 각각 기록하였어요.

정유부문은 4분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는데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제품 수요 회복 속도가 더뎠다는 분석입니다.

에스오일 분기별 실적

에스오일 주가

에스오일 주가

에스오일 주가는 국제 유가가 코로나19 대유행 직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룰 보이고 있습니다. 정유 종목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1년 3월까지는 단기적인 유가 상승이 긍정적인 업황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 3분기까지 하락하던 에스오일 주가는 4분기에 업황회복과 유가 상승으로 현재 우상향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석유제품 수요는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제마진은 낮은 상황입니다. 복합정제마진은 2.1달러/배럴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원유판매가격(OSP) 반등을 고려하면 실질 마진 개선은 제한적인 것으보 보여집니다.

그러나 에스오일 주가는 하반기 시황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현 수준의 주가 강보합이 지속할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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