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마 파죽지세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입니다. 2020년 8월 상장한 종업원 300명 규모의 제약사 한국파마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비상장사 제넨셀과 함께 인도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임상시험이 2상을 마쳤다는 소식에 시장은 격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한국파마는 1월 19일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9만1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1월 12일 2만4600원에 마감한 뒤 5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쳐 이 기간에만 269.92%가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한국파마의 시가총액은 1월 12일 2638억원에서 1월 19일 9925억원으로 올라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파마 주가가 상승한 건 이 회사가 제넨셀과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2상이 끝났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한국파마는 조회공시를 통해 임상 소식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임상은 아니고, 한국파마는 임상 약에 대한 수탁생산만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파마 측 설명으로 제넨셀이 12월 29일 2상을 완료했다고 통보해 왔다고 (3상 등) 앞으로도 임상 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파마는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등 본계약이 체결되면 향후 공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정윤택 제약산
현재까지 확실하지 않은 신약 개발 전망만 믿고 투자하는 건 위험(리스크)이 커보입니다. 그래서 한국파마 기업정보 및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파마,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한국파마는 최근 인도에서 임상2상을 마친 코로나19 치료제의 조건부 판매 허가 신청이 인도 보건당국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최근 바이오벤처 제넨셀과 경희대학교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BMRI)는 인도에서 진행한 경증 및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을 통해 투약 6일 만에 환자의 95%가 회복된 치료효과를 확인했습니다.
한국파마는 자사가 생산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ES16001정'으로 지난해 12월 29일 경희대와 벤처 제약사 제넨셀이 인도에서 진행한 코로나 19 신약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향후 임상3상 수행에서 한국파마가 대규모로 생산한 임상용 의약품을 사용할 예정입이라고 합니다. 이 코로나19 치료제는 한국파마가 개발한 약품이 아니라 제넨셀에서 개발과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파마에서 생산한 코로나19 치료제는 담팔수 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천연물의약품으로 인도에 대한 아유베다의약품 승인신청과 글로벌 임상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임상2상 수행 시 한국파마에서 미리 대규모로 생산한 임상용 의약품을 그대로 임상 3상에 사용할 예정이며 인도 아유베다 의약품의 승인을 위해 인도 GMP에서 추가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 약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워요. ES16001정이며 담팔수 추출물을 기본으로 한 천연물의약품이라는
정보외에 추가적인 정보를확인 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한국파마측의 설명에 따르면 제넨셀이 12월 29일 2상을 완료했다고 통보해 왔다고 (3상 등) 앞으로도 임상 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파마는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등 본계약이 체결되면 향후 공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기 위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있어요.
▶한국파마 생산시설
인도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임상용 코로나19 치료제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파마 향남 공장에서 위탁생산됐다고 합니다.
한국파마 향남공장은 이미 2016년 10월 외용액제와 로션제 전용 생산시설에 관해 유럽연합의 인증(EU GMP)을 받는 등 전체 생산시설이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을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에 따라 한국파마가 위탁생산을 맡아도 코로나19 치료제의 해외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파마 기업소개

한국파마는 1974년 9월 3일 민생제약사(개인사업자)를 인수하였고, 1985년 12월 24일 한국파마 법인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자체 R&D 개발을 통해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항균 등 제조에 강점이 있으며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기타 처방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여 다양한 의약품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2020년 8월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현재 기업의 본사는 경기도 화성 부근에 있으며 종업원은 200여명이 넘으며 현재 매출액 또한 600억대에 달하는 기업입니다.

한국파마는 현재 여러가지 의약품 관련해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아보타스연질캡슐, 아드펜정, 쎌스톤크림, 플렌뷰산, 알프라낙스정, 세프탁손주, 파마모사프리드정 등을 제조 판매합니다.
■ 한국파마 주가

신종 코로나19 치료제 위탁 생산 소식에 한국파마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자체 개발이 아닌 위탁 생산이라는 해명 공시에도 지난 한 해 1,613%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한 신풍제약에 이어 ‘제2의 신풍제약’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월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파마는 상승제한폭(30.00%)까지 오른 9만 1,000원으로 상한가로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12일 2만 2,300원에 불과했던 주가는 6거래일 동안 무려 308.07%나 치솟았으니 정말 무섭다고 해야할 것 같아요. 한국파마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약의 ‘위탁 생산’만 담당하고 있다는 해명 공시를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치료제를 자체 개발했다는 정보로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조회공시에 답변을 한 것입니다. 한국파마는 2020년 10월 제넨셀과 담팔수 원료를 활용한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치료제 개발,생산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는데, 한국파마는 최종 단계인 임상약 위탁 생산만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한국파마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일 하루 매매 거래가 정지될 예정입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종가가 15일 종가(5만 3,900원) 대비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날 종가보다 높을 경우 이달 20일 하루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습니다. 19일 종가 기준 한국파마는 15일 종가보다 68.83% 급등하였습니다.
거래소 측은 투자경고종목 지정이후 주가가 2일간 40%이상 급등했다면서 투자경고종목 지정 중 매매거래정지는 금번 1회에 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테마의 주가는 정말 모르겠어요. 주가가 상승하여 수익을 보는 분들도 하루하루가 조마조마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