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코로나19 백신전쟁중에 있지만, 당장 전세계가 3차 팬데믹등 당장의 확진자들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셀트리온이 항체치료제의 2상, 3상을 들어가고 그 효과도 속속 발표되고 있지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루만 10만명 넘게 확인작 늘고 있는 미국은 더욱 급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라이 릴리류머티스 관절염 약물 올루미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라이 릴리류머티스 관절염 약물 올루미언트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올루미언트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올루미언트 관련주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루미언트 언떤 치료제인가?
올루미언트는 일라이 릴리에서 판매중인 관절염 치료제 이빈다. 일라이릴리의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의 회복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라이 릴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후원한 임상시험의 초기 데이터를 발표하고 초기 임상결과 코로나19 환자들의 회복시간을 단축하며 주요 효능평가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릴리는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FDA의 긴급사용 승인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상은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루미언트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와 렘데시비르만 사용한 경우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임상서 올루미언트와 렘데시비르를 같이 사용한 치료 환자군의 평균 회복기간은 렘데시비르 단독 치료 환자군에 비해 1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미국 코로나19 치료제 약물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긴급사용이 허가된 약물은 렘데시비르와 회복기 혈장이 유일합니다. 올루미넌트의 경쟁약물로 사노피의 '케브라자(Kevzara)'와 로슈의 '악템라(Actemra)'와 같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포함한 많은 기존 의약품들은 코로나19 연구에 실패했어요. 다만 로슈는 여전히 악템라의 치료제 가능성을 놓고 렘데시비르와 병용요법으로 임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올루미언트 임상결과가 중요했던 것 같아요.
일라이릴리 올루미언트 긴급승인
FDA가 일라이 릴리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베클러리’(Veklury: 렘데시비르)의 병용요법을 19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 승인’(EUA)하였습니다.
보충적 산소공급, 침습성 기계적 인공호흡 또는 체외막 산소공급(ECMO)을 필요로 하고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받은 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입원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어요.
코로나19에 감염된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1건의 임상시험에서 올루미언트와 베클러리를 병용한 환자그룹은 치료를 개시한 후 29일 이내에 회복되기까지 소요된 기간이 플라시보 및 베클러리를 병용한 대조그룹에 비해 단축된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일라이릴리 올루미언트 관련주
올루이언트 긴급승인 소식에 관련주이면서 최대 수혜주는 역시 종근당 그룹주들입니다. 바리스티닙은 '올루미언트'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보통 정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종근당 공동판매 계약
종근당과 한국릴리는 지난해 올루미언트를 국내에서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종합병원은 한국릴리와 종근당이 그리고 일반의원은 종근당이 주력해 판매를 맡아왔어요.
최근 임상시험 결과, 렘데시비르로 치료 받은 환자들에 비해 바리스티닙(울루미언트)과 렘데시비르를 함께 투약한 환자들의 평균 회복 기간이 대략 하루 정도 줄어든 임상결과가 발표되었지요.
관련주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 美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소식 속 종근당 올루미언트 국내 공동판매 사실 부각되면서 종근당 그룹주가 전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바이오, 종근당, 경보제약 등 종근당 그룹주들이 동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종근당 그룹주 -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 美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소식 속 종근당 올루미언트 국내 공동판매 사실 부각에 상승했고 향후 좀더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종근당 - 국내에서 한국릴리와 계약을 맺고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를 공동 판매하고 있는 점 부각되면서 종근당 그룹주들인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 바이오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새로 개발하는 것이 아닌 현재 있는 약을 판매만 하면 되기때문에 향후 실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종근당 그룹주 실적
종근당 실적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분기와 3분기를 비교한 결과 매출액은 3132억에서 3575억으로 14.1% 늘었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362억에서 485억원으로 33.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53억에서 343억으로 35.5% 늘었다.
작년 3분기의 매출액은 2804억, 영업이익은 202억, 당기순이익은 147억으로 2020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7.5%, 영업이익은 139.5%, 당기순이익은 133.3%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종근당 바이오는 지난 분기는 물론 작년 동일 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모두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2020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32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억원이었다. 2분기에 비하면 매출액은 347억에서 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3억에서 58.3% 감소, 당기순이익은 37억에서 51.6% 감소했습니다.
자회사인 경보제약은 2분기에 비해서는 실적이 감소했지만 작년 3분기에 비해서는 매우 상승했습니다. 경보제약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47억, 영업이익 21억, 당기순이익 24억이었다. 지난 2분기 매출액 601억, 영업이익 48억, 당기순이익 45억에 비하면 각각 10.0%, 56.6%, 46.3%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2억, 영업이익 9억, 당기순이익 14억에 그쳤기 때문에 작년에 비하면 올해 20.8%, 122.0%, 70.4%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종근당그룹주들인 종근당바이오, 종근당, 경보제약들이 코로나19 이후 실적이 좋은 상태입니다. 종근당바이오가 아직은 실적이 조금 나쁘기는 하지만요. 하지만 전반적인 종근당 그룹주들의 매출, 영업이익까지 좋아지고 있는 상태여서 제약, 바이오 업종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키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