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실험 결과를 네이처지에 게재했다는 소식으로 오늘 급등을 했습니다.
19일 장마감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일 대비 29.97%(580원) 오른 251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한가를 쳤어요.
지난 18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ABP-300'을 공동 개발하는 중국 '마브웰 바이오사이언스'가 해당 물질에 대한 영장류 실험 결과를 네이처지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자회사인 에이비프로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인 메드이뮨과 합작법인 에이비메드 설립했다고 알려졌어요. 물론 다들 아시는 것처럼 로버트랭거박사가 사내이사이면서 미국 바이오 업체 모더나의 창립 멤버라고 알려져 있지요.
이렇게 상한가를 치면서 주가가 정말 무섭게 올라가고 있는 에이비프로바이오에 대해서 알아보고 주가와 향후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어떤 회사인가??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시작은 공작기계인 머시닝센터를 만드는 기업이였습니다. 실제로 바이오나 코로나와는 관련이 없는 부품산업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근래에 코로나19 백신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지요. 하지만 에비비프로 자회사를 통해서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작기계사업부문
공작기계의 한 분류인 머시닝센터(MCT) 등을 제작하는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머시닝센터를 대,중,소형으로 나누었을 경우 소형급을 전문으로 제작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IT부품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 기타 부품산업용 머시닝센터 제조와 머시닝센터의 부분품인 Unit제조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신규사업 확대
에이비프로바이오가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사업폴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바이오사업, CNC 고속가공기, IT장비등 신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실제로 사업분야오 바이오사업부문과 공작기계사업부분으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두 사업영역간의 시너지지 보다는 우리가 알고있던 공작 기계와 더불어 바이오를 사업의 확대로 이끌고 가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포트폴리오의 변경과 더불어 2019년 9월 유지인트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로 회사명도 바꾸었습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금일 상한가를 치면서 정말 무서운 기세로 상승중입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상승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모더나 사가 11월 말 코로나19 백신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중간 임상결과 발표와 관련이 있는 관련주들이 많아요.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그리고 바른손까지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어요.
그리고 오늘 상한가까지 가게 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실험 결과를 네이처지에 게재했다는 소식때문이라고 하네요. 살짝 어이 없기는 합니다.
▶ 에이비프로바이오 - 모더나의 창립 멤버 ROBERT SAMUEL LANGER 교수가 사내이사라고 해서 주가 상승
▶ 엔투텍 -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유통 위한 협의 진행중이라는 소식으로 주가 상승.
▶ 파미셀 - 코로나 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면서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유로 주가 상승
또 하나의 알고 계셔야 하는 사실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버트 사무엘 랭거박사는 국내 여러 바이오 업체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것 같아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생각보다 여러가지 재료가 있는 기업이였습니다. 대표적인 재료로 파악되고 있는 것은 아래의 3개정도가 우선 눈에 들어옵니다.
■ 로버트 랭거 박사(모더나 창립멤버)의 사내 이사
■ abpro의 나스닥 상장
■ abpro의 abp-100(위암 면역 항암제)등 아시아 전체 판매권 계약
바이오 신규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먹거리 발굴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머시닝 센터 등 공작기계를 제작하는 사업을 했으나 신규 사업으로 바이오 진출을 추진하며 사명을 기존 유지인트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로 변경했어요. 2019년 10월 미국 메사추세츠에 소재한 신약 개발기업 'Abpro Corporation'의 일부 항체의 지식재산권과 사업화 권리 등을 인수했지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종속회사(AbproBioInternational)가 이중항체 신약 개발사업 업체(Abpro)의 주식 612만3,346주를 약 650억원에 취득한다고 2019년 11월에 공시했습니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35.5%가 되었습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0년 3월 31일기준이였습니다. 이로서 에이비프로바이오는 Abpro주식을 취득해서 신규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에이비프로바이오를 이야기 하려면 결국 자회사인 에이비프를 알고 있으셔야 합니다.
에이비프로(abpro)는 어떤 회사인가?
abpro는 2007년 09월 20일 보스턴 비지니스 저널에 스타트업 기업으로 처음 세상에 등장합니다. 설립 시 목표는 생명 과학 실험에 사용되는 단백질을 기존 시스템보다 더 빠르게 생산하는것에 중점을둔 업체였습니다.
abpro가 처음 소개 되었을 때, 구성원들은 Eugene Chan, Ian Chan, Robert Langer, Craig Venter, Hamilton Smith로 소개되었는데 이 멤머들의 구성이 정말 완벽한 드림팀에 스펙이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입니다.
Eugene Chan은 두 개의 전국 잡지에서 최고의 혁신 가로 자리 매김한 과학자입니다. SAB에는 로버트 랭거를 포함했습니다.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에서 유명한 교수이기도 합니다. Craig Venter는 시퀀싱 회사 인간 게놈 과학 Inc.의 설립자이고 Hamilton Smith는 생리학 및 의학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입니다.
abpro의 회장 Eugene Chan을 필두로 ceo인 Ian Chan, 의학 담당자인 세계 굴지 바이오 기업 Parexel 사 출신의 Robert Markelewicz, Jr 가 핵심 경영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출신 2명, 스탠포드 의과대학 교수1명, 하버드 의과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회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에이비프로바이오 바이오 사업부문의 홈페이지는 abpro의 홈페이로 바로 연결됩니다.
abpro는 300개 이상의 항체를 개발했고 그 항체를 협약중인 회사에 판매하거나 신약을 개발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가 abpro의 아시아 전체 판권을 가지고 있어서 실직적인 자회사 개념이라고 합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방향
미국 모더나 사가 11월 말 코로나19 백신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와 모더나의 창립멤버인 로버트 랭거 박사가 사내 이사로 있었다는 것외에 에이프로바이오는 바이오 사업에 있어서 에이비프로의 주식을 취득하면서 신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중입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는 단기적으로 모더나 재료로 상승하지만 궁극적으로 바이오 신규사업의 펀더멘털이 좋아지는 것을 같이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abpro주식을 취득하게 된 배경이나 투자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abpro를 활용해서 바이오 신사업을 하는 것이 일정 수준까지만 올라오면 정말 크게 갈 수도 있는 종목으로 보여집니다.
에이비프로바이오주가는 모더나관련 이슈로 많이 알려졌지만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 점점 두각을 보이면서 에이비프로바이오주가 역시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19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에이비프로바이오주가가 년초대비 5배나 오른 상태입니다. 살짝 들어가기에는 정말 무서운 주식이 되었지만 발전가능성은 큰 회사로 보여집니다.
코로나19 이후까지 내다보고 향후 바이오회사로 그 규모를 키워가는 모습을 본다면 향후에도 에이비프로바이오주가는 지속적인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과 더불어 아직은 구체적인 백신관련 내용과 실제적인 성과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